미국 이민/이민 준비

[미국 이민 준비] 끝없는 기다림, 드디어 DS-260 접수 가능!

리치도도 2025. 6.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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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260 접수를 위해 매달 문호 발표일을 꼬박꼬박 확인하고 있었다. 보통 매달 10일 전후의 금요일, VISA Bulleti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sa Bulletin 확인 사이트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나는 이민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Date for Filing (DFF) 일정을 기다리기로 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DFF가 정말 ‘안 움직인다’는 거다.

 

매달 확인은 하지만, 실제로 몇 달에 한 번, 그것도 한 달 정도씩만 전진하는 상황이라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내 Priority Date (PD)에 해당하는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Visa Bulletin @ 23.01~25.07

 

정리해 보면,

  •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DFF는 2022년 12월 1일 → 2023년 8월 1일,
    8개월 전진한 것에 불과하다.
  • 같은 기간 FAD는 2022년 11월 1일 → 2023년 3월 15일,
    4개월 15일 전진.
  • 특히 DFF는 2023년 1월부터 12월 사이 단 1개월만 전진했다.

결국 i-140은 예상보다 빠르게 3개월 정도 만에 승인됐지만, DFF가 움직이지 않아서 DS-260 접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4년도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흐름을 보면, DFF는 고작 3개월 21일 전진했을 뿐이다. 무려 21개월 동안 단 3개월 21일 전진한 것이다.

 

이쯤 되니 매달 문호 발표를 확인할 때마다 마음을 비우는 연습, 도를 닦는 기분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DS-260 접수를 할 수 있을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이 추세라면 정말 2025년을 넘어가도 접수조차 못하는 거 아닌가 싶은 불안감도 들었다.

 

그러던 중, 미준모 카페에서 DFF와 관계없이 DS-260을 먼저 접수하고 Document Qualified (DQ)를 받았다는 사례들을 계속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이민법인에 좀 더 강하게 이야기해 볼까 고민이 많았다.

 

 

다만 걱정도 있었다. 혹시라도 DFF와 무관하게 DS-260을 접수하면, 나중에 이민국에서 정상적인 프로세스로 인정하지 않거나 어떤 페널티를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 말이다. 결국 기다리는 쪽을 택했고, 그냥 ‘안전하게 간다’는 쪽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게 기다리던 중, 드디어 2024년 10월 문호 발표에서 DFF가 2023년 8월 1일로 전진되었고, 마침내 나는 DS-260 접수 자격이 생겼다.

 

기다림 끝에 마침내 문이 열렸다는 그 느낌. 정말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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