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40 이민청원을 접수하고 Priority Date(PD)를 확인한 뒤, 어느새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특별히 ‘언제 승인이 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기에 초조함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앞으로 미국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어디에 정착할지,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정리할지 같은 현실적인 고민에 더 집중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이민법인으로부터 i-140 승인 연락을 받았다. 회사에서 근무 중이었기에 크게 소리치지는 못했지만, 조용히 밖으로 나가서 혼자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케이스는 Premium Processing(PP) 없이 일반 접수로 진행했기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약 3개월 만에 승인이 나서 매우 기뻤다. 이로써 이민청원 단계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이민비자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긴 여정에서 한걸음 확실히 나아간 느낌이었다.
며칠 후에는 National Visa Center(NVC)에서 Visa Fee 납부 안내 메일을 받았다. 미국 내 은행 계좌가 없어 이민법인을 통해 대납을 진행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민비자 절차가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DS-260 서류 접수 시점에 대해 혼란이 있었다. Date for Filing(DFF) 기준을 따라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이민법인의 권고에 따라 내 Priority Date가 DFF에 도달할 때까지 접수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는 매달 Visa Bulletin 사이트를 확인하며 내 Priority Date가 도달하는 시점을 기다릴 계획이다. 기다림의 시간이 또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안정감과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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